세계 2차대전 이후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 다큐멘터리 감독
© Seville European Film Festival, Archivio Cinema del reale ℗ Enrico Carpinello
“사진을 찍는 것은 우리에게 모든 선입견을 없애는 작업입니다. 진실은 찾는 게 아니에요. 진실은 존재하지 않아요. 진실보다 더 심오하고, 절대적으로 숨겨져있는 것을 찾는 작업입니다.”
체칠리아 만지니
© OfficinaVisioni
© Seville European Film Festival
© Seville European Film Festival
“나는 항상 프로파간다식의 영화를 만들길 거부해왔습니다. 관객에게 누군가를 지지하거나 스스로의 비판적 사유없이 누군가의 생각을 따라하자고 설득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체칠리아 만지니 | 『이미지 제국. 체칠리아 만지니의 사진들』(2009), 노도다큐페스트 인터뷰 책자
© Fondo Mangini-Del Fra
“나는 여성들이 쉬지 못한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종종 자신에게 가해지는 실존적 부담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족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 영화는 어린시절부터 여성에게 부과된 끝없는 형벌에서 벗어나는 방법과 무엇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지 않는지를 이해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여성을 처벌하는 사회적 구조를 충분히 인식하는 것이 여전히 필요합니다. 여성들은 무의식적으로 여전히 여자-되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체칠리아 만지니
© Seville European Film Festival
© Viennale
“나는 서서히 기억을 잃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제게 어떤 기억을 상기 시키곤 하지요. 나는 이 두개의 상자를 기억 못했어요. 상자를 열고, 사진을 고르면서 내가 이제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던 것들이 다시 내게 돌아왔습니다. 왜냐하면 사진은 시간을 재발견하게 하고, 공간을 복구하고, 감각을 회복해서, 모든 것을 소생시키기 때문입니다.”
체칠리아 만지니 | 「뉴욕타임즈」(2020.1.24) 인터뷰
© Seville European Film Festival ℗ Paolo Pisanelli
〈여자-되기〉는 2세대 페미니즘이 대두하기 전인 1965년, 만지니가 미디어에 비치는 여성의 이미지와 여성이 실제로 처해 있는 환경의 차이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그녀는 공장에 최초로 카메라를 들고 들어가 공장 노동자들의 생생한 모습을 채집했다. 한편으로 만지니는 ‘자매들’처럼 느껴지는 이 여성 노동자들을 더 알아가고 싶었다... 그녀의 영화가 언제나 정치적 표현을 넘어 다른 이들을 이해하려는 열망에서 비롯되었으며, 카메라를 매개로 그녀와 촬영 대상 간에 강렬한 교감의 순간이 창조되곤 했음을 뚜렷이 알 수 있다.
다니엘라 페르시코(영화평론가) | 전주국제영화제 발간 책자 『아이 엠 인디펜던트 - 주류를 넘어, 7인의 여성 독립영화 감독』(2021), ‘마지막 남은 이들의 시네마’
© Fondo Mangini-Del Fra
세계 2차대전 이후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 다큐멘터리 감독
© Seville European Film Festival, Archivio Cinema del reale ℗ Enrico Carpinello
“사진을 찍는 것은 우리에게 모든 선입견을 없애는 작업입니다. 진실은 찾는 게 아니에요. 진실은 존재하지 않아요. 진실보다 더 심오하고, 절대적으로 숨겨져있는 것을 찾는 작업입니다.”
체칠리아 만지니
© OfficinaVisioni
© Seville European Film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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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프로파간다식의 영화를 만들길 거부해왔습니다. 관객에게 누군가를 지지하거나 스스로의 비판적 사유없이 누군가의 생각을 따라하자고 설득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체칠리아 만지니 | 『이미지 제국. 체칠리아 만지니의 사진들』(2009), 노도다큐페스트 인터뷰 책자
© Fondo Mangini-Del Fra
“나는 여성들이 쉬지 못한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종종 자신에게 가해지는 실존적 부담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족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 영화는 어린시절부터 여성에게 부과된 끝없는 형벌에서 벗어나는 방법과 무엇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지 않는지를 이해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여성을 처벌하는 사회적 구조를 충분히 인식하는 것이 여전히 필요합니다. 여성들은 무의식적으로 여전히 여자-되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체칠리아 만지니
© Seville European Film Festival
© Viennale
“나는 서서히 기억을 잃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제게 어떤 기억을 상기 시키곤 하지요. 나는 이 두개의 상자를 기억 못했어요. 상자를 열고, 사진을 고르면서 내가 이제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던 것들이 다시 내게 돌아왔습니다. 왜냐하면 사진은 시간을 재발견하게 하고, 공간을 복구하고, 감각을 회복해서, 모든 것을 소생시키기 때문입니다.”
체칠리아 만지니 | 「뉴욕타임즈」(2020.1.24) 인터뷰
© Seville European Film Festival ℗ Paolo Pisanelli
〈여자-되기〉는 2세대 페미니즘이 대두하기 전인 1965년, 만지니가 미디어에 비치는 여성의 이미지와 여성이 실제로 처해 있는 환경의 차이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그녀는 공장에 최초로 카메라를 들고 들어가 공장 노동자들의 생생한 모습을 채집했다. 한편으로 만지니는 ‘자매들’처럼 느껴지는 이 여성 노동자들을 더 알아가고 싶었다... 그녀의 영화가 언제나 정치적 표현을 넘어 다른 이들을 이해하려는 열망에서 비롯되었으며, 카메라를 매개로 그녀와 촬영 대상 간에 강렬한 교감의 순간이 창조되곤 했음을 뚜렷이 알 수 있다.
다니엘라 페르시코(영화평론가) | 전주국제영화제 발간 책자 『아이 엠 인디펜던트 - 주류를 넘어, 7인의 여성 독립영화 감독』(2021), ‘마지막 남은 이들의 시네마’
© Fondo Mangini-Del Fra
세계 2차대전 이후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 다큐멘터리 감독
© Seville European Film Festival, Archivio Cinema del reale ℗ Enrico Carpinello
“사진을 찍는 것은 우리에게 모든 선입견을 없애는 작업입니다. 진실은 찾는 게 아니에요. 진실은 존재하지 않아요. 진실보다 더 심오하고, 절대적으로 숨겨져있는 것을 찾는 작업입니다.”
체칠리아 만지니
© OfficinaVisioni
© Seville European Film Festival
© Seville European Film Festival
“나는 항상 프로파간다식의 영화를 만들길 거부해왔습니다. 관객에게 누군가를 지지하거나 스스로의 비판적 사유없이 누군가의 생각을 따라하자고 설득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체칠리아 만지니 | 『이미지 제국. 체칠리아 만지니의 사진들』(2009), 노도다큐페스트 인터뷰 책자
© Fondo Mangini-Del Fra
“나는 여성들이 쉬지 못한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종종 자신에게 가해지는 실존적 부담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족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 영화는 어린시절부터 여성에게 부과된 끝없는 형벌에서 벗어나는 방법과 무엇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지 않는지를 이해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여성을 처벌하는 사회적 구조를 충분히 인식하는 것이 여전히 필요합니다. 여성들은 무의식적으로 여전히 여자-되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체칠리아 만지니
© Seville European Film Festival
© Viennale
“나는 서서히 기억을 잃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제게 어떤 기억을 상기 시키곤 하지요. 나는 이 두개의 상자를 기억 못했어요. 상자를 열고, 사진을 고르면서 내가 이제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던 것들이 다시 내게 돌아왔습니다. 왜냐하면 사진은 시간을 재발견하게 하고, 공간을 복구하고, 감각을 회복해서, 모든 것을 소생시키기 때문입니다.”
체칠리아 만지니 | 「뉴욕타임즈」(2020.1.24) 인터뷰
© Seville European Film Festival ℗ Paolo Pisanelli
〈여자-되기〉는 2세대 페미니즘이 대두하기 전인 1965년, 만지니가 미디어에 비치는 여성의 이미지와 여성이 실제로 처해 있는 환경의 차이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그녀는 공장에 최초로 카메라를 들고 들어가 공장 노동자들의 생생한 모습을 채집했다. 한편으로 만지니는 ‘자매들’처럼 느껴지는 이 여성 노동자들을 더 알아가고 싶었다... 그녀의 영화가 언제나 정치적 표현을 넘어 다른 이들을 이해하려는 열망에서 비롯되었으며, 카메라를 매개로 그녀와 촬영 대상 간에 강렬한 교감의 순간이 창조되곤 했음을 뚜렷이 알 수 있다.
다니엘라 페르시코(영화평론가) | 전주국제영화제 발간 책자 『아이 엠 인디펜던트 - 주류를 넘어, 7인의 여성 독립영화 감독』(2021), ‘마지막 남은 이들의 시네마’
© Fondo Mangini-Del Fra
스페셜 포커스: 인디펜던트 우먼(Special Focus: I am Independent) - 체칠리아 만지니

타고난 호기심과 반항아적 기질로 거리로 나가 전후 이탈리아가 현대화되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만지니의 영화는 전통의 변화, 현대화 되는 도시에서 소외되는 노약자, 노동자와 여성이 처한 현실, 종교와 파시즘의 결탁 등 사회적 불평등과 인간의 고통을 다루며 정부의 검열에도 한계를 두지 않는 과감한 표현법을 선보였다. 다큐멘터리 역사에서 만지니는 작품의 고유한 시선과 형식으로 에세이 다큐멘터리의 선구자로 기록된다.

이탈리아 여성에 대한 첫번째 다큐로 꼽히는 〈여자-되기〉는 여성의 노동 현실, 낙태, 돌봄에 대한 적나라한 현실을 묘사하는 과도한 급진성으로 정부의 자국 상영금지 압력을 받았으나 1965년 라이프치히다큐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요리스 이벤스, 존 그리어슨은 외부의 압력에도 체칠리아 만지니의 작품을 지지하며 수상작으로 선정하길 주저하지 않았다.

〈미지의 도시 Unknown To The City〉
〈스텐달리 (스틸플레이) Stendali (Still They Toll)〉
〈습지의 노래 The Marshes' Chant〉
〈목의 굴레 The Bridle On The Neck〉

필모그래피

  • 1958 미지의 도시
  • 1959 프라톨리니의 피렌체
  • 1959 오래된 왕국(리노 델프라 공동연출)
  • 1960 스텐달리 (스틸플레이)
  • 1960 마리아와 나날들
  • 1960 밀의 열정(리노 델프라 공동연출)
  • 1961 신성한 사랑
  • 1961 습지의 노래
  • 1961 우리는 무장 파시스트!(리노 델프라, 리노 미치케 공동연출)
  • 1963 스탈린의 조각상(리노 델프라 공동연출)
  • 1964 내 가슴속의 트리에스테
  • 1965 여자-되기
  • 1965 토마소
  • 1965 해피 크리스마스
  • 1966 브린디시 ‘65
  • 1967 선택
  • 1969 내일은 내가 이길 거야
  • 1972 공의 이면
  • 1972 하늘의 케이크(리노 델프라 공동연출)
  • 1972 목의 굴레
  • 1972 내 이름은 클라우디오 로지
  • 1973 체리에서 람푸르스코 와인까지
  • 1973 휴가(각본 참여)
  • 1977 안토니오 그람시 - 감옥의 시대(각본 참여)
  • 1982 사랑의 집회(각본 참여)
  • 1994 클론(각본 참여)
  • 1999 코엘리 여왕(각본 참여)
  • 2004 리보르노 사회주의 의회의 사람들과 목소리
  • 2013 체칠리아와 함께한 여행(마리안젤라 바르바넨테 공동연출)
  • 2017 리파리로의 여행(파올로 피자넬리 공동연출)
  • 2018 베트남은 자유로울 것인가(파올로 피자넬리 공동연출)
  • 2019 얼굴(파올로 피자넬리 공동연출)
  • 2020 두 개의 잊혀진 상자(파올로 피자넬리 공동연출)
체칠리아 만지니 - 20세기의 얼굴 (Cecilia Mangini - VOLTI DEL XX SECOLO)
(출처: Seville European Film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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