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a Karina 안나 카리나

스타배우가 작가로서 독립영화 감독이 된 초기 사례

“나는 모든 여자 배우들이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작은 영화나 단편이라도요.”

안나 카리나 | 『인터뷰 매거진』(2016.3.), 콜린 켈시와의 인터뷰

“60~70년대 당시 여성은 어떤 것을 할 어떤 권리도 없었다. 단지 닥치고 있는 것 외에는.”

안나 카리나 | 「보그」(2016.5.), 패트리샤 가르시아와의 인터뷰

“〈비브르 앙상블〉을 만들고 나서 빈털터리가 됐어요. 촬영 들어가기 일주일 전에 프타너 중 한 분이 자금 문제로 참여하지 않겠다고 통보해왔죠. 그것도 크리스마스 전날에. 사람들한테 제 영화에 투자해달라고 돈을 구걸하는 일이 너무 힘들었어요. 때론 수치심도 느꼈어요.”

안나 카리나 | 이주현(2008.10.9), 부산영화제 인터뷰 ‘영화사의 한 페이지 속에 있었던 여인’, 「씨네21」

“내가 연출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었고 내 방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잔 브룩스 | 「가디언즈」(2016.5.17), ‘사랑과 영화의 관점에서의, 그리고 장뤼크 고다르의 뮤즈로서 안나 카리나: 나는 더 이상 살아있고 싶지 않았어요’

“〈비브르 앙상블〉로 안나 카리나는 스타 여배우가 작가가 된 초기 사례이다. 70년대 초기 영화가 개봉되었을 당시, 영화가 발명된 이래로 남성 감독이 5,000명이었던 것에 비해 여성감독은 160명이었다. 카리나의 “내 방식대로 이야기”를 하려는 그녀의 시도는 스스로 고백하듯 환대받지 못했던 시절이었다. 십 년 이상을 영화계에서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카리나의 프로젝트는 회의적인 반응으로 화답 받았다... 2020년 기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장뤼크 고다르에 대한 152건의 비평연구가 있지만 안나 카리나에 대한 연구는 0건이다.”

매디슨 마인워링 | 「파리스 리뷰」(2020.2.25), ‘안나 카리나를 찾아서’

〈비브르 앙상블〉은 영화의 가능성을 재발견하게 만드는, 어느 위대한 여배우의 영화이다. 하나의 필름에 새겨진 생각은 결코 육체로부터 분리되지 않는다. 가상과 현실을 가로지르는 온갖 ‘카리나’들이 그곳에 박제되어 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내러티브보다 강한 작가의 주관성을 발견하게 된다.

이지현(영화평론가) | 전주국제영화제 발간 책자 『아이 엠 인디펜던트 - 주류를 넘어, 7인의 여성 독립영화 감독』(2021), ‘하나의 필름에 새겨진 생각’

스타배우가 작가로서 독립영화 감독이 된 초기 사례

“나는 모든 여자 배우들이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작은 영화나 단편이라도요.”

안나 카리나 | 『인터뷰 매거진』(2016.3.), 콜린 켈시와의 인터뷰

“60~70년대 당시 여성은 어떤 것을 할 어떤 권리도 없었다. 단지 닥치고 있는 것 외에는.”

안나 카리나 | 「보그」(2016.5.), 패트리샤 가르시아와의 인터뷰

“〈비브르 앙상블〉을 만들고 나서 빈털터리가 됐어요. 촬영 들어가기 일주일 전에 프타너 중 한 분이 자금 문제로 참여하지 않겠다고 통보해왔죠. 그것도 크리스마스 전날에. 사람들한테 제 영화에 투자해달라고 돈을 구걸하는 일이 너무 힘들었어요. 때론 수치심도 느꼈어요.”

안나 카리나 | 이주현(2008.10.9), 부산영화제 인터뷰 ‘영화사의 한 페이지 속에 있었던 여인’, 「씨네21」

“내가 연출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었고 내 방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잔 브룩스 | 「가디언즈」(2016.5.17), ‘사랑과 영화의 관점에서의, 그리고 장뤼크 고다르의 뮤즈로서 안나 카리나: 나는 더 이상 살아있고 싶지 않았어요’

“〈비브르 앙상블〉로 안나 카리나는 스타 여배우가 작가가 된 초기 사례이다. 70년대 초기 영화가 개봉되었을 당시, 영화가 발명된 이래로 남성 감독이 5,000명이었던 것에 비해 여성감독은 160명이었다. 카리나의 “내 방식대로 이야기”를 하려는 그녀의 시도는 스스로 고백하듯 환대받지 못했던 시절이었다. 십 년 이상을 영화계에서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카리나의 프로젝트는 회의적인 반응으로 화답 받았다... 2020년 기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장뤼크 고다르에 대한 152건의 비평연구가 있지만 안나 카리나에 대한 연구는 0건이다.”

매디슨 마인워링 | 「파리스 리뷰」(2020.2.25), ‘안나 카리나를 찾아서’

〈비브르 앙상블〉은 영화의 가능성을 재발견하게 만드는, 어느 위대한 여배우의 영화이다. 하나의 필름에 새겨진 생각은 결코 육체로부터 분리되지 않는다. 가상과 현실을 가로지르는 온갖 ‘카리나’들이 그곳에 박제되어 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내러티브보다 강한 작가의 주관성을 발견하게 된다.

이지현(영화평론가) | 전주국제영화제 발간 책자 『아이 엠 인디펜던트 - 주류를 넘어, 7인의 여성 독립영화 감독』(2021), ‘하나의 필름에 새겨진 생각’

스타배우가 작가로서 독립영화 감독이 된 초기 사례

“나는 모든 여자 배우들이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작은 영화나 단편이라도요.”

안나 카리나 | 『인터뷰 매거진』(2016.3.), 콜린 켈시와의 인터뷰

“60~70년대 당시 여성은 어떤 것을 할 어떤 권리도 없었다. 단지 닥치고 있는 것 외에는.”

안나 카리나 | 「보그」(2016.5.), 패트리샤 가르시아와의 인터뷰

“〈비브르 앙상블〉을 만들고 나서 빈털터리가 됐어요. 촬영 들어가기 일주일 전에 프타너 중 한 분이 자금 문제로 참여하지 않겠다고 통보해왔죠. 그것도 크리스마스 전날에. 사람들한테 제 영화에 투자해달라고 돈을 구걸하는 일이 너무 힘들었어요. 때론 수치심도 느꼈어요.”

안나 카리나 | 이주현(2008.10.9), 부산영화제 인터뷰 ‘영화사의 한 페이지 속에 있었던 여인’, 「씨네21」

“내가 연출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었고 내 방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잔 브룩스 | 「가디언즈」(2016.5.17), ‘사랑과 영화의 관점에서의, 그리고 장뤼크 고다르의 뮤즈로서 안나 카리나: 나는 더 이상 살아있고 싶지 않았어요’

“〈비브르 앙상블〉로 안나 카리나는 스타 여배우가 작가가 된 초기 사례이다. 70년대 초기 영화가 개봉되었을 당시, 영화가 발명된 이래로 남성 감독이 5,000명이었던 것에 비해 여성감독은 160명이었다. 카리나의 “내 방식대로 이야기”를 하려는 그녀의 시도는 스스로 고백하듯 환대받지 못했던 시절이었다. 십 년 이상을 영화계에서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카리나의 프로젝트는 회의적인 반응으로 화답 받았다... 2020년 기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장뤼크 고다르에 대한 152건의 비평연구가 있지만 안나 카리나에 대한 연구는 0건이다.”

매디슨 마인워링 | 「파리스 리뷰」(2020.2.25), ‘안나 카리나를 찾아서’

〈비브르 앙상블〉은 영화의 가능성을 재발견하게 만드는, 어느 위대한 여배우의 영화이다. 하나의 필름에 새겨진 생각은 결코 육체로부터 분리되지 않는다. 가상과 현실을 가로지르는 온갖 ‘카리나’들이 그곳에 박제되어 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내러티브보다 강한 작가의 주관성을 발견하게 된다.

이지현(영화평론가) | 전주국제영화제 발간 책자 『아이 엠 인디펜던트 - 주류를 넘어, 7인의 여성 독립영화 감독』(2021), ‘하나의 필름에 새겨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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